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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80% 연장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것저것 2021. 9. 12. 20:59
중기청 80% 대출을 연장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은행 업무는 은행이 가장 정확하게 알고 은행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이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1. 대출 연장은 만기 1달 전~1주일 전에만 가능하다.
만기 1달 전이 되면 영업점에서 담당자를 배정한 뒤 필요 서류를 정리해서 문자를 남겨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쳐 연장하지 못하면 내 손해이니, 은행 문자만 기다리지 말고 만기 1달 전부터 먼저 필요 서류를 챙겨주세요!
2. 만기 연장 시, 증액하지 않고 연장만 하는 경우에는 소득 기준 서류를 다시 보지 않는다.
중기청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고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일 때 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액 없이 연장만 하는 경우에는 소득 조건을 다시 보지 않습니다.
즉, 증액 없이 연장만 하는 경우라면, 연 소득 3,500만원이 넘는 상태라도 연장이 가능합니다.
3. 증액을 하는 경우는 신규 대출을 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증액을 한다면, 중기청 소득 조건인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에 부합하는 지 다시 확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도 신규 대출을 받을 때 필요했던 서류가 모두 다시 필요합니다.
4. 대출 연장 시 연 1.2% 이율을 유지하고 싶으면, 대출금의 10%를 상환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 1.3% 이율이 적용된다.
중기청 대출은 연 이율이 1.2% 입니다. 그런데, 2년 만기 후 연장할 때 대출금의 10%를 상환해야만, 연장 후에도 이율이 1.2% 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최초 대출을 1억을 받았다면, 2년 뒤에 연장할 때 10%에 해당되는 1천만원을 은행에 상환해야만 이율이 그대로 1.2%로 유지됩니다.
상환하지 않을 경우, 대출 이자가 연 1.2% 에서 1.3% 로 0.1%P 오르게 됩니다.
물론 대출금의 10%의 상환해서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인다면 좋겠지만, 대출 이자 1.3% 면 여전히 매우 우수한 금리이기 때문에 상환하는 게 이득일지는 개인의 재정상태에 맞춰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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